다수의 공연무대에 길들여진 노래꾼 홍순관 씨의 목소리는 굵직하고도 유연했다. 노련하고 거침없는 어투로 인터뷰어가 원하는 바를 빠르게 잡아내고 시간순서대로 대답의 물꼬를 터놓는다. 그에 대해 조금이라도 들어본 바 있는 사람이라면 궁금해 할 질문들, 그러니까 가스펠 가수가 어떻게 평화박물관 건립사업에까지 몸담게 되었는지, 그의 이름을 걸고 활동했던 수많은 운동들과의 관계는 무엇인지. 조금 더 관심이 있다면 국악과의 독특한 조합을 선보여온 그만의 CCM은 어떻게 만들게 된 건지. 묻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굳이 물을 필요가 없었다. 그는 들을 귀만 있으면 알아서 대답을 해주는 사람이었다.
공연 '엄마나라 이야기'
"예수가 살아 돌아온다면 그 자리에서 노래하고 있지 않겠어요? 가장 아픈 삶의 현장에 동참하고 고통을 함께하지 않을까요?" - 홍순관씨 인터뷰 중에서
이은정 객원기자(글)와 노영신 편집장(사진)이 함께 한 평화노래꾼 홍순관 씨와의 인터뷰가 곧 업데이트 됩니다. 홍순관의 노래 이야기, 평화박물관 이야기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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