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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특집 문화선교리포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

감독 : 미미 레더 | 주연 : 케빈 스페이시, 헬렌 헌트,헤일리 조엘 오스먼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사랑의 실천(사랑나누기 : PAY IT FORWARD)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대답이고 쉬우면서도 어려운 방법이다. 주인공 소년 트레버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제가 세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일을 해주는 거예요. 그런 다음 그 사람들이 어떻게 은혜를 갚으면 되느냐고 물어 보면 PAY IT FORWARD ! 즉 다른 사람에 베풀라고 요구하는 거죠. 그러면 세 사람이 각각 세 사람씩 돕는 거예요. 그럼 9명이 도움을 받게 되겠죠? 순식간에 도움을 받는 사람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날 거예요.” 과연 사랑의 피라미드 같은 트레버 식의 사랑나누기 방법으로 소년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도움을 받기만 하고 베풀지 않는 현대인의 이기심으로 인해 소년은 좌절하지 않을까?

라스베가스의 한 작은 소년으로부터 시작된 이 소박하고 진실된 사랑나누기는 영화 속을 뛰어 넘어 현실세계로 뻗어 나와 ‘사랑나누기’재단이 설립되는 등 현재 미국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사랑나누기는 트레버가 중학교 첫 사회수업시간에 부여받은 세상을 보다 좀 더 나은 쪽으로 바꾸기 위한 숙제의 해답이라기보다는 우리들 모두가 삶을 살아가며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이며 해답이다. 가정의 붕괴, 도시생활의 어두운 일상, 그 속에서 점점 삭막해 가는 사람들, 어찌 보면 그들, 아니 우리들은 견고한 일상의 외투를 입고 있는 듯하지만, 모두들 상처받고 외로운 사람들이다. 숙제를 내준 사회 선생님조차도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또 다시 상처받기가 두려워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고, 트레버의 엄마 또한 결혼생활의 실패로 남편 없이 아이를 홀로 키우며 알코올에 기대서 삶을 지탱해 가는 외로운 여인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시선과 상처를 싸맬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인간관계인 ‘사랑 나누기’(PAY IT FORWARD), 즉 누구에겐가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주고 이를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도록 하면 언제가 온 세상 사람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게 될 것이라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우리에게 깨우쳐 주고 있다. 때로는 가장 단순한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생각 나누기 공감 더하기

1) 트레버의 사랑나누기 피라미드 모형을 그려서 그 속에 사람들의 이름을 쓰고 사랑을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기록해 보십시오.

   ① 거리의 부랑자 제리

   ② 중학교 사회 선생님 시모넷

   ③ 주위 불량배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트레버의 친구 아담

   ④ LA의 TV기자 크리스

   ⑤ 병원에서 소동을 부린 건달

   ⑥ 알렌 맥킨리 부인의 엄마 = 트레버의 외할머니

   ⑦ 트레비의 엄마 알렌 맥킨리 부인

   ⑧ 크리스에게 자동차 키를 건네 준 변호사

2) 사람은 현재 삶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변화를 바라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상처받기 싫어하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변화 없는 정형화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일컬어 트레버는 ‘패배자’라고 말합니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패배자’는 누구인지 그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들을 분석해 보십시오.

3) 영화를 해피엔딩으로 끝내지 않고 트레버가 친구를 구하다가 칼에 찔려 목숨을 잃는 것으로 처리한 감독의 의도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트레버의 죽음 이후 주변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4) 사랑은 하나님의 정원에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정원이 아닌 하나님의 정원에서 사랑이 꽃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랑나누기가 이루어져야 할까요? 오늘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자신만의 사랑나누기 피라미드 그림과 내용을 작성해 보십시오.

5) 2010년의 대한민국을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십시오.




김세준|자칭 호가 ‘대충’이란다. 대충 살라는 뜻과 크게 충성한다는 이중적 의미를 즐겨 사용하면서 대학교, 교회 등지에서 몸으로 하는 성경공부를 전파하고 있는 목사. ‘크리스찬마음연구원’ 대표이며 사이코드라마 수련감독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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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화매거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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