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주)세븐센스
여자주인공인 ‘혜리’는 신경질적인 워커홀릭 플로리스트다. 현실에선 사랑과 너무도 거리가 먼 그녀. 하지만 그런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족집게 사랑의 카운슬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화장을 고치고’ 라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사랑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연인들에게 과감한 카운슬링과 함께 그들의 사랑을 돋보일 꽃을 추천한다. 그러나 단 한 사람, ‘바람돌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남자는 혜리에게 제대로 된 사랑도 못 해본 주제에 같잖은 카운슬링으로 1만7천4백50여 여인들의 사랑을 제멋대로 논하고 현혹하여 수많은 꽃다발을 강매하고 있다며 독설을 퍼붓는다. 마치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옮겨 놓은 듯한 작품이 바로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다.
블로그라는 인터넷 미디어를 새로운 영상미술로 표현해 인기를 얻기도 한 이 작품은 2008년 공연을 위해 김수용, 최성원, 백주희, 신주연 등의 뮤지컬 신예스타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그리스 등의 연출로 주목 받고 있는 정태영 연출과 브레이크 아웃으로 세계적인 공연기업으로 성장한 세븐센스가 제작한다.
- 기간 : 5월 12일 ~ 7월 20일
- 장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김우정|연세대학교 임상병리학·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Loyola Marymount University에서 문화콘텐츠마케팅·프로듀서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문화전략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풍류일가 대표로, 서울아트스쿨 문화예술원 교학부장 겸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위대한 기업의 선택, 문화마케팅>이 있다.
쇼핑, 그 내밀한 욕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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